“7% 할인된 금액” 서울사랑상품권 350억 원 규모 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내달 5일 지정 앱에서 판매
1인당 30만 원까지 구입
서울 어디서나 사용 가능

서울시가 다음 달 5일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0억 원어치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 3월 1차 발행 때 250억 원어치의 상품권이 14분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 수요가 높은 걸 감안해 다음 달 2차 발행 규모를 350억 원으로 늘렸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구입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이고,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 원이다.

또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가 ‘짝수’인 사람은 오전 10시∼오후 2시에, ‘홀수’인 사람은 오후 2∼6시에 살 수 있게 했다. 오후 6시까지 다 팔리지 않으면 이후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살 수 있다.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는 11번가와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전용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쇼핑 전용)’ 10억 원어치를 7%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의 연말연시 부담을 덜고 서울 곳곳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7% 할인된 금액#서울사랑상품권#350억 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