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인천·부천서 역전세 이용 25억 가로챈 전세사기 2명 구속 기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29 09:53
2023년 11월 29일 09시 53분
입력
2023-11-29 09:53
2023년 11월 29일 09시 5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들의 보증금 25억원을 가로챈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형사 1부(오기찬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임대사업자 A(36)씨와 공인중개사 관계자 B(38)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인천, 경기 부천지역 등 수도권 일대에서 다수의 주택을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계약을 맺는 방법으로 피해 임차인 19명과 계약, 25억원 상당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인들은 대부분 20~30대 사회 초년생 또는 신혼부부들로 전해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부동산시장의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역전세’ 현상이 심화될 때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주택을 사들일 때 발생하는 세금을 감면받기 위해 A씨에게 임대법인을 설립하도록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임대법인을 만든 뒤 법인 명의로 주택을 사들였고, B씨에게 리베이트 개념으로 계약체결 건당 8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A씨 등이 600여채가 넘는 주택을 무작위 매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말에 이들을 검거해 지난 1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추가 피해자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에 있으므로,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범행에 가담한 분양대행업체 및 브로커, 초과수수료를 챙긴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부천=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12년간 사망자로 산 ‘서울대 노숙 절도범’, 피해자 등 선처에 보낸 편지
사망 당시 몸무게 20㎏…아내 방에 가둔 남편 징역 2년 선고
“돈 내놔”…도박자금 마련하려 母 폭행한 30대 아들, 집행유예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