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첫 민간 관광개발 투자 사업인 ‘챌린지 테마파크’의 착공식을 28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사업 부지에서 개최했다.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관광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챌린지 테마파크는 1443억 원을 들여 짓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2026년 준공해 2027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휴양콘도미니엄과 단독형 빌라 등 숙박시설과 함께 공연·상업시설, 대관람차 등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호텔 서비스 기업인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운영에 참여해 체계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홍보관, 국립 새만금 간척박물관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한 새만금의 새로운 관광 중심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고용 창출 효과는 1600여 명, 경제적 파급 효과는 14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 조성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급증하는 기업 투자 수요에 발맞춰 관광 사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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