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칠장사서 화재…자승 前총무원장 입적

사진제공 경기일보

29일 오후 경기 안성시에 있는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입적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 뉴스1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 안성시 소재 사찰인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인원 63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약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요사채(사찰 내 숙소)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 문화재 훼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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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경기소방서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