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1층 상담센터서 29일까지
경기 수원시는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를 돕는 금융 부문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는 시청 본관 1층 ‘수원 전세 피해 상담센터’ 안에 문을 연 맞춤형 금융 종합상담 창구에서 진행된다. 전세사기 금융지원 담당 기관 은행 5곳 중 하나인 우리은행에서 나온 직원들이 상담을 맡는다.
상담은 전세사기 유형에 따라 전세 피해 임차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과 내집마련디딤돌 대출, 그리고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저리 대환대출, 저리 전세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내용이 중심이 된다. 상담은 이달 29일까지 제공되며 서비스 제공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4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초년생인 20, 30대 청년들”이라며 “피해자들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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