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동고속도로에 부론나들목 설치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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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통 목표

강원 원주시 남부권 관문인 영동고속도로 부론면 지역에 나들목(IC)이 생긴다. 원주시는 7일 국회 의원회관실에서 박정하 의원(원주갑)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부론나들목(가칭) 설치 및 운영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론나들목 설치·운영 사업과 관련해 업무 및 비용 부담, 사업 기간, 사업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원주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나들목 연결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41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는 부론나들목 개설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및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인구 유입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주시 서남부권 지역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나들목 개설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산업단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우량 기업을 많이 유치해 서남부권 발전뿐만 아니라 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영동고속도로#부론나들목 설치#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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