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관련 각종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학술지가 출간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는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창간했다고 6일 밝혔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이다. 학술지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학, 민속학, 지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논문을 담는다. 매년 두 차례 발간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이 학술지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및 등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간호에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반 논문 4편, ‘홍재일기로 본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특집 논문 4편, 경북 김천의 동학농민혁명을 기록한 신자료 ‘갑오일기’ 등이 실렸다.
앞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올 4월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를 소장으로 한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연구소는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발간을 비롯해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학술대회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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