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해 무면허 사고 1127건 중 20세 이하 운전자 사고가 81%에 달해 청소년 안전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PM 관련 면허 취득이 가능한 ‘16세 이상’보다 어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면허 취득 후 타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안전수칙 등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7∼27일 가락중, 서울체육중, 잠신중에서 총 10회 실시한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소속 강사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정의 및 종류 △최근 교통사고 현황과 위험성 △면허 취득 기준 연령 및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청소년 교육 및 성인 대상 캠페인 등을 지속하며 올바른 PM 이용 문화를 확산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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