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DDP는 21∼31일 ‘DDP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1일 오후 5시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 체험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참가하려면 포털에서 ‘서울라이트 DDP’를 검색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겨울 축제 기간에 DDP 건축물을 캔버스 삼아 각종 미디어 아트가 상영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유토피아 구현’이란 주제를 다룬 메인 작품 ‘디지털 아틀란티스’는 매일 오후 6∼9시 정각마다 상영된다. 모바일 게임을 모티브로 한 ‘쿠키런: 킹덤’에선 바삭한 쿠키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쏟아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새해맞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후 11시 55분부터 일러스트 작가 김잼의 작품이 DDP 외벽 전면을 채우고, 5000발의 불꽃쇼와 함께 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DDP 실내 공간 ‘DDP 마켓’에선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상생마켓’과 시즌 특화 제품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창신시장 상인과 협업해 새로 만든 ‘DDP 겨울축제×창신시장 스페셜 막걸리’도 선보인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시민들이 원하는 모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