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상반기(1∼6월) 레지던트 모집 결과 필수의료 분야 중 소아청소년과 지원율이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이 205명인데 지원자는 53명뿐이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외과 등의 필수의료 분야들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레지던트는 입원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당직을 서고,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병원 핵심 인력이다. 이 때문에 레지던트 미달과 공백 사태는 향후 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인기과-비인기과 양극화 뚜렷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 졸업 이후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인턴 수련을 1년 하고, 이후 진료 과목을 선택해 레지던트 수련을 3∼4년 거쳐야 한다.
8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지원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0개 병원(정원 3345명)에 3588명이 지원했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내년 3월에 레지던트 1년 차 업무를 시작한다. 떨어진 이들은 다음 선발을 기다리면서 대기해야 한다.
이른바 필수의료 과목들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지원율이 26%로 전체 24개 과목 중 가장 낮았다. ‘빅5(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병원 중 3곳(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소아청소년과는 미달됐다. 특히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원자가 없었다. 다른 필수의료 분야인 △심장혈관흉부외과(38%) △산부인과(67%) △응급의학과(80%) △외과(84%) 역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필수의료 기피 현상에 현장 의료진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지원율은 미래의 불안을 반영한 수치”라며 “정부의 필수의료 대책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냉정한 평가”라고 밝혔다.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내과는 지원자(657명)가 정원(622명)보다 많아서 지원율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지원자 중 상당수는 서울의 주요 대형 병원으로 몰렸고 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지역의 대학병원은 미달이라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일명 ‘정재영’(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으로 불리는 인기 과목들은 모집 정원을 훌쩍 넘겼다. 정신건강의학과는 정원 142명에 지원자 254명이 몰려 지원율(179%)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안과(173%) △성형외과(166%) △재활의학과(159%) 등 순이었다.
● 비수도권 정원 늘렸지만 부작용도
정부는 지방 의료를 살리겠다며 올해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레지던트 정원을 바꿨다. 작년까지는 정원 비율이 수도권 61.9%, 비수도권 38.1%였는데 올해는 수도권 55.8%, 비수도권 44.2%였다. 수도권을 줄이고 비수도권을 늘린 것. 복지부는 “이 같은 조치로 올해 비수도권 지원자(1298명)가 지난해보다 158명 늘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의료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비수도권 인기과 정원이 늘자 지원자들이 그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더 심해졌다는 지적이다. 또 필수의료 분야를 지망하는 의사들 중에는 주로 ‘서울 대학병원 교수직’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도권 정원이 줄다 보니 “차라리 비필수 과목으로 바꿔서라도 수도권에 남자”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는 지난해 대비 올해 지원율이 감소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지역에 전공의를 더 배치한다고 지역의 응급의료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공의가 지역에 남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과 근무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은 뒷북만 칠것이다. 우리나라의료 정책은 아무것도 없다, 싸구려 의료 시장 만들어서, 돈적게들이고 좋은 치료를 받으려고 지난 50년간 햇지만 실패작이다. 의사도 사람인지라서 쉽게 일하고 돈 많 버는쪽으로 가지, 힘든과는 않간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인데 역행할 의사가 많지 않다. 힘든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라야한다
2023-12-09 09:28:15
의사 늘리면 이런 현상이 사라진다고? 참 한심한 독재주의적 발상이다. 공장에서 물건 많이 만들면 물건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차원 낮은 생각과 기업이 안건비가 부담되어 적자가나면 감원을 하면 해결 된다는 폭력적 사고로 국가 정책을 세우는것과 동일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의대 입학정원을 아무 근거없이 늘리는 것은 국가의 교육정책의 대혼란, 사회현상의 뒤틀림, 러마어마한 경제적 부담, 의료과소비의 조장 등등 심각한 일이 발생될것이 너무 자명하다. 시민들의 감정적 환호에 영합하는 정책은 경계해야 할 포퓰리즘이다
2023-12-09 06:12:21
정신과가 지원율 1등이라는 수치는 의사일 부적응자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단순히 공부만 잘 한다고 적성에도 안맞는 의대에 가기 때문이죠
그럼 신생아수가 70~80만명씩 나올때처럼 소아과 의사를 매년 뽑아야 올바른 거라고 보는지?
2023-12-09 22:08:57
의사 많아져서 건강보험료만 올라가고 소청과 응급의학과는 유급당하는 애들 겨우 가져가고... 그나마도 안하고
2023-12-09 13:07:08
정신과 의사들을 뽑을 시에서 의사들의 정신 감정부터 엄격하게 확실하게 실시해야 한다. 탐욕스런 정신병자가 정신질환자를 보게 해서는 안된다. 이낙연 아들이 정신과 의사라는데 의전원 출신으로 이런자들이 정신과 의사라는게 말이 안된다. 타인의 정신을 다루는 자들이다 엄격하게 심사하고 관리해야 한다.
2023-12-09 12:41:57
인기 학과의 수익을 없애는 방향으로 하면 된다. 정신과 의사들이 2억5천정도 번다는데 수술도 안하는데 뭘 해서 버나 ? 약값을 건보료에 적용해야 한다. 입원환자들도 건보료 적용해라. 피부과는 의사처방없이 약국이나 슈퍼에서 약을 구입하게 만들고 피부미용시술은 간호사들에 넘기게 하면 된다. 과하나 하나 수익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면 다른과 지원하게 되있다. 그게 건보 재정을 튼튼히 하는길이다.
2023-12-09 11:59:57
아 네~ 이게 다 의사들 이기심 때문이니 돌팔매질 하면서 정원 증가하시면 해결됩니다. 15년쯤 후에?? 20년 후에??
2023-12-09 11:41:06
의대정원 삼만명으로 증원해라
2023-12-09 09:38:10
미래에는 의사가 많이 늘어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적성에 안 맞는데도 의대만 가려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2023-12-09 09:28:15
의사 늘리면 이런 현상이 사라진다고? 참 한심한 독재주의적 발상이다. 공장에서 물건 많이 만들면 물건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차원 낮은 생각과 기업이 안건비가 부담되어 적자가나면 감원을 하면 해결 된다는 폭력적 사고로 국가 정책을 세우는것과 동일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의대 입학정원을 아무 근거없이 늘리는 것은 국가의 교육정책의 대혼란, 사회현상의 뒤틀림, 러마어마한 경제적 부담, 의료과소비의 조장 등등 심각한 일이 발생될것이 너무 자명하다. 시민들의 감정적 환호에 영합하는 정책은 경계해야 할 포퓰리즘이다
해법은 간딘하지. 인기과 의료수가를 인하해서 그인하한 돈을 비인기과 의료수가에 더해주면 끝나는 것인데 매번 돈없는 국민들 주머니 털생각만하니 한심한 자들
2023-12-09 07:18:50
정부 정책은 뒷북만 칠것이다. 우리나라의료 정책은 아무것도 없다, 싸구려 의료 시장 만들어서, 돈적게들이고 좋은 치료를 받으려고 지난 50년간 햇지만 실패작이다. 의사도 사람인지라서 쉽게 일하고 돈 많 버는쪽으로 가지, 힘든과는 않간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인데 역행할 의사가 많지 않다. 힘든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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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07:18:50
정부 정책은 뒷북만 칠것이다. 우리나라의료 정책은 아무것도 없다, 싸구려 의료 시장 만들어서, 돈적게들이고 좋은 치료를 받으려고 지난 50년간 햇지만 실패작이다. 의사도 사람인지라서 쉽게 일하고 돈 많 버는쪽으로 가지, 힘든과는 않간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인데 역행할 의사가 많지 않다. 힘든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라야한다
2023-12-09 09:28:15
의사 늘리면 이런 현상이 사라진다고? 참 한심한 독재주의적 발상이다. 공장에서 물건 많이 만들면 물건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차원 낮은 생각과 기업이 안건비가 부담되어 적자가나면 감원을 하면 해결 된다는 폭력적 사고로 국가 정책을 세우는것과 동일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의대 입학정원을 아무 근거없이 늘리는 것은 국가의 교육정책의 대혼란, 사회현상의 뒤틀림, 러마어마한 경제적 부담, 의료과소비의 조장 등등 심각한 일이 발생될것이 너무 자명하다. 시민들의 감정적 환호에 영합하는 정책은 경계해야 할 포퓰리즘이다
2023-12-09 06:12:21
정신과가 지원율 1등이라는 수치는 의사일 부적응자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단순히 공부만 잘 한다고 적성에도 안맞는 의대에 가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