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프로? 프리?” 유산균 헷갈려…바이오틱스 구분 ‘이렇게’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09 16:31
2023년 12월 9일 16시 31분
입력
2023-12-09 16:30
2023년 12월 9일 16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유해균 성장 억제·유익균 증식 도와
하루 1억~1백억마리 섭취해야 효과
영유아, 과다 섭취시 오히려 부작용
시중에서 유산균 제품을 고르려고 하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용어로 구분돼 있어 헷갈리곤 한다. 이들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구분할까?
9일 차바이오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스룸’의 ‘알아BIO’에 따르면 유산균은 포도당, 유당 같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젖산, 락트산 등 유산을 만들어내는 미생물을 말한다.
치즈나 김치, 발효유 등 발효식품에서 발견되고 사람의 장이나 입 안, 비뇨생식기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소장과 여성의 질 안에 사는 락토바실러스균, 대장에 서식하는 비피더스 균이 대표적이다.
유산균은 대체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일컫는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해 만든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중에서도 사람이 섭취했을 때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해 증식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익균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다.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로 구성된 식품군으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이동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둘을 섞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 ‘신바이오틱스’다.
유산균은 체내에서 유산 등 산성을 띠는 물질을 생성해 병원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다.
유익균은 주로 장에서 서식한다. 유익균이 늘어나면 장내 면역체계가 활성화돼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이 잘 소화하지 못하는 섬유질과 다당류를 발효시켜 소화를 돕고, 장 운동을 도와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1, B6, B12, K 등의 생성을 돕고 철분, 칼슘 같은 미네랄의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산균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받으려면 하루 1억~100억 마리(CFU)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00억 마리 이상을 섭취해도 무방하나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없고, 설사나 변비 등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유산균은 장에 서식하는 장내 세균처럼 장기간 장에 정착하기 어려워 4~5일 지나면 대부분 장에서 소멸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면역기능이 완성되지 않은 영유아는 유산균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복통이나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영유아 전용 유산균을 먹는 것이 좋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에도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건희, 계엄날 성형외과 3시간 방문… 업계선 프로포폴 등 약물투여 의심도”
찬반 논란속에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제막
한전 “내년 1분기 전기료 동결, kWh당 5원 유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