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11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의료계 상황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심’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해 진료 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다. 정부가 이 단계를 발령한 것은 올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의료서비스 공급 차질이 예상될 경우 위기 경보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로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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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21:30:06
연봉 5억원을 줘도 의사를 못 구한다는데 의사를 대폭 늘려야 된다. 의대 정원을 지금의 3배로 늘려 의사 놈들이 취업하느라 헤매게 만들어야 한다.
2023-12-10 21:36:20
아프리카에서, 우리나라 시골에서 봉사하는 의사들도 많다. 의대 증원 반발? 의사들 시위하고 총파업 해보라. 일반 시민들로부터 기득권 역적으로 몰릴 것이다.
2023-12-10 22:00:11
이게 나라냐 이러니까 여당 지지율이 떨어진다 대통령은 알고 있는거냐 모르고 있는거냐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방 국립의대를 신설해서 국비로 장학금을 주고 대신 지방에서 몇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하도록 하는것이 해법이다 ~ 성형외과 피부과는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