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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0mm 물폭탄 맞은 울진…300t 바위 와르르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12 10:52
2023년 12월 12일 10시 52분
입력
2023-12-12 10:52
2023년 12월 12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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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호우로 경북 울진군의 한 도로가 산사태로 유실되고 정전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44분께 울진군 금강송면 (구)36번국도에 약 300t의 낙석이 발생했다.
사고로 왕복 2차선 도로가 전부 막혀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인근 지역 149가구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사고 직후 전력당국이 응급 복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8시50분께 정전 복구가 완료됐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울진 소곡 199.5㎜, 울진 금강송 136.5㎜, 경주 토함산 119㎜, 영덕읍 81㎜, 청송 주왕산 61.5㎜, 김천 대덕 50.5㎜, 대구 32.1㎜ 등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낙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낙석 제거 및 도로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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