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박애의료재단 박애병원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 대회’에서 ‘2023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05년도부터 개최된 응급의료 전진 대회는 현장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인 동시에 응급의료인들 간의 만남의 장이다. 올해는 응급의료 유공 수상자,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및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응급의료종사자 및 17개 시도 담당자 등 230명이 참가했다.
박애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평택시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금년도까지 6년간 연속 참여해 총 82회의 교육으로 관내에서 1,8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응급처치에 관한 지식과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을 추진한 송감명 팀장은 “현장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그간 함께 교육에 참여해준 의료진과 응급구조사의 덕분”이라며 “매년 사업을 위탁한 평택, 송탄보건소 등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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