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흉기난동 살인’ 조선 1심 재판 내달 10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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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13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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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신림동 흉기난동 살인’ 사건 피고인 조선(33)의 1심 재판 절차가 다음달 10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는 13일 열린 조씨의 살인 등 혐의 공판에서 “다음 기일에 피고인을 신문하고 검사 구형과 최후변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씨 측의 정신감정 신청을 이미 받아들인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조씨의 감정 결과까지 반영해 피고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

재판부가 이날 “귀를 자꾸 막는 것이 환청 때문이냐”고 묻자 조씨는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 7월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범행을 위해 택시를 두 번 무임승차하고 흉기 2개를 훔친 혐의도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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