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돈봉투 의혹’ 송영길, 18일 구속여부 결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14 11:52
2023년 12월 14일 11시 52분
입력
2023-12-14 11:51
2023년 12월 14일 11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송영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구속영장
1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심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의심받는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 여부가 다음주 결정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영장실질심사엔 영장을 청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검사들, 송 전 대표 측에선 그의 친형인 송영천 변호사가 출석해 구속 필요성에 대해 다툴 예정이다.
검찰은 이번 사안이 중대하며 송 전 대표의 혐의도 소명됐다고 판단해 지난 13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앞서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수사 상황을 파악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전당대회 직전인 2021년 4월 현역의원 약 20명을 포함해 선거 관계인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중에서 송 전 대표는 현역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에게 살포된 6650만원에 관여됐다고 구속영장에 기재됐다.
구체적으로 2021년 4월27~28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보좌관 등과 공모해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에게 현역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총6000만원)를 제공했다는 혐의다.
또 강 전 감사와 이 전 부총장과 함께 2021년 3월30일, 같은 해 4월11일 지역본부장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돈 봉투(총 650만원)를 제공한 혐의도 적용됐다.
돈 봉투 살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폰서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2021년 4월19일 부외 선거 자금 5000만원을 받고, 이성만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에게서 2021년 3월30일 지역본부장 교부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모 먹사연 소장 등과 함께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출신 지역 사업가 박모씨가 약 3억원을 후원한 것으로 조사됐고, 그 외 복수의 사업가가 나머지 금액을 후원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박씨가 후원한 금액 중 4000만원은 사업과 관련된 소각처리시설 관련 청탁 대가라고 보고 검찰은 뇌물 혐의도 적용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8일 검찰에 출석해 약 13시간 동안(휴식·조서 열람 시간 포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송 전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조사 후 밝혔다.
그는 조사 전에는 “증거를 모았다면 그것을 가지고 기소하라. 재판에 넘기면 법정에서 다투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2일에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내년부터 배울 AI 교과서 29일 결정…발행사 “통과해도 걱정”
외교장관 “정부·유가족, 별도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
트럼프, FDA 국장에 ‘마티 마카리’ 존스홉킨스대 교수 지명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