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4일 퇴근길에는 남부지방 위주로 내리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경북권에는 최대 5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속초 21.1㎜, 서귀포 17.8㎜, 완도 17.7㎜, 부산 5.8㎜, 인천 5.2㎜, 서울 2.7㎜ 등 전국에 걸쳐서 비가 내렸다. 공식 강수량을 집계하는 곳 외에는 제주 산간에 최대 47.0㎜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밤에도 전국적으로 계속 내리겠다.
14일 밤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서해5도에 20~50㎜, 경기 남부에 20~70㎜, 강원영동에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강원영서 30~80㎜, 충청권에 30~80㎜다.
남부지방에는 앞서 10~50㎜ 비가 내렸으나 앞으로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10~60㎜, 전북 30~80㎜, 경상권에 30~80㎜(많은 곳 경기 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에 5~40㎜, 제주에는 20~70㎜다.
일부 지역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리겠다.
경기 북동부에 1㎝ 내외, 강원 중·북부 산지에 10~30㎝(많은 곳 북부 산지 50㎝ 이상, 중부 산지 4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에 2~7㎝,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에 1~5㎝, 강원 중부 동해안에 1㎝ 내외, 경북 북동 산지에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밤사이 빙판길이 만들어지거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이동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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