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밤에도 전국에 비…강원 최대 50㎝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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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14일 17시 16분


14일 오후 4시40분 기준 전국 일강수량 현황(기상청 제공)
14일 오후 4시40분 기준 전국 일강수량 현황(기상청 제공)
목요일인 14일 퇴근길에는 남부지방 위주로 내리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경북권에는 최대 5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속초 21.1㎜, 서귀포 17.8㎜, 완도 17.7㎜, 부산 5.8㎜, 인천 5.2㎜, 서울 2.7㎜ 등 전국에 걸쳐서 비가 내렸다. 공식 강수량을 집계하는 곳 외에는 제주 산간에 최대 47.0㎜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밤에도 전국적으로 계속 내리겠다.

14일 밤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서해5도에 20~50㎜, 경기 남부에 20~70㎜, 강원영동에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강원영서 30~80㎜, 충청권에 30~80㎜다.

남부지방에는 앞서 10~50㎜ 비가 내렸으나 앞으로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10~60㎜, 전북 30~80㎜, 경상권에 30~80㎜(많은 곳 경기 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에 5~40㎜, 제주에는 20~70㎜다.

일부 지역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리겠다.

경기 북동부에 1㎝ 내외, 강원 중·북부 산지에 10~30㎝(많은 곳 북부 산지 50㎝ 이상, 중부 산지 4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에 2~7㎝,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에 1~5㎝, 강원 중부 동해안에 1㎝ 내외, 경북 북동 산지에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밤사이 빙판길이 만들어지거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이동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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