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학습공간 ‘공부로’-문화시설 ‘친구로’ 개소

노후 청소년 공부방 리모델링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노후화된 구로5동 청소년 공부방을 청소년 전용시설인 ‘친구로’와 모든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학습 공간 ‘공부로’로 리모델링해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상 1, 2층에는 학습 공간 공부로가 마련됐다. 카페형 독서실과 스터디룸, 노트북존 등이 조성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지하 1층에는 청소년 문화 시설 친구로가 들어섰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는 인생네컷, 닌텐도 게임 등이 비치된 게임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문 구청장과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구청장은 “새로 문을 연 공간에서 청소년 등이 꿈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