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추합 발표 이후 수시 사실상 마감
내년 1월 3~6일까지 정시원서 접수 시작
지원 전 대학별 수시 이월인원 확인해야
2024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가 15일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정시의 시간이 도래했다.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3일 시작돼 2월6일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024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합격 발표는 이날 마무리된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은 지난 9월16일 시작돼 이달 14일까지 89일 간 이어졌다.
합격자 발표가 끝나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합격자 등록이 진행된다. 이후 미달된 모집정원을 채우기 위한 추가 합격자 발표까지 27~28일 이틀 간 이뤄지면 수시모집은 마무리된다. 2024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34만4296명) 중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7만2032명으로 79%를 차지한다.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은 이를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기도 한다. 지난해 서울권 대학의 이 같은 수시이월 인원은 695명이었다. 이처럼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상당한 만큼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전 대학 입학처 등을 통해 이월 인원을 확인해봐야 한다.
정시 모집인원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정시 원서접수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2023학년도까지는 12월 말에 원서접수를 시작했지만 2024학년도에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정시에는 가, 나, 다 총 3개군이 있으며 수험생들은 군별로 한 번씩 총 3번의 지원 기회를 가진다. 군별로 모집기간이 다르며 가군은 내년 1월 9일부터 16일까지, 나군은 17일부터 24일까지, 다군은 24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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