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둔기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노래방에서 업주 A 씨(65·여)가 숨진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의 머리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있었고, 얼굴엔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 아들은 경찰에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서 노래방에 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조회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