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 2029년 문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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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동 부지에 2000억 투입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2029년 개관 예정인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의 설계공모 당선작 이미지. 목조가 가미된 친환경 건축물이 공원과 어우러지게 설계됐다.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2029년 개관 예정인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의 설계공모 당선작 이미지. 목조가 가미된 친환경 건축물이 공원과 어우러지게 설계됐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 동대문중 인근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9년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1만6899㎡(약 5120평) 부지에 들어설 도서관 설계안으로 소솔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작품을 최근 선정하고 다음 달 설계 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목표는 2025년 하반기(7∼12월) 착공, 2029년 개관이다.

당선작은 공원과 녹지가 부족한 동대문 일대 특성을 반영해 도서관 일대를 공원으로 계획한 점, 내·외부 공간을 개방적으로 구성한 점, 친환경 도서관 이미지를 구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립도서관 동대문을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도서관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도서관#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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