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공디자인, 글로벌 대회에서 잇단 수상
펜스 설치해 범죄율 30% 감소
대치동에 학생 휴식 공간 마련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공공디자인으로 여러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근 홍콩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21회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에선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환경디자인 부문에서는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금상을,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는 대치동 스트레스 프리존이 은상을 받았다.
역삼1동에서는 방치된 화단과 수목, 지하층 창문에 펜스를 설치했더니 2022년 조사 결과 1년 전에 비해 강도와 절도, 주거침입 범죄가 30% 정도나 줄었다. 학원가가 많은 대치동에선 구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쉬어가는 ‘스트레스 프리 존’을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구청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문제를 고민한 결과 모범적인 공공디자인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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