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나눔으로 피우는 희망의 꽃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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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모금 사업 내년 2월까지
IMF 외환위기 이후 매년 시행
저소득층 지원비로 쓰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최근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영등포구와 서울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금 사업으로 IMF 외환위기 이후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 구는 주민, 지역 사회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구는 20억 원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모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저소득층 주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생활 안정비, 주거 지원비, 의료비 등으로 쓰인다. 이밖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활용된다. 모금에 참여하고 싶다면 누구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금품을 전달하거나 영등포구 지정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최 구청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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