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택시산업 활성화 방법 찾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9일 03시 00분


사업 발전 방안 내년부터 추진

부산 지역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최근 진행한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택시운송 사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전 계획은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 △안정성 및 편리성 증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등 3대 추진 과제와 16개의 세부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다.

먼저 택시업계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비정기적인 택시요금 검토·조정 시기를 2년으로 정례화한다. 또 단시간 근로제를 도입하고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친환경 택시 도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택시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선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교통약자 대상 이동 서비스 공급 확대, 택시 안전장치 설치 지원, 고령 운수종사자 의료적성 검사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행거리·시간, 영업횟수 등이 기록되는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의 활용을 강화하고, 택시 감차와 연계된 수요 기반 총량 관리체계 도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택시발전 원탁회의’도 운영해 어려움에 처한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 및 발전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택시산업#활성화 방안#택시운송 사업 발전계획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