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에 저어새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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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깃대종 5종 보호 위해
주요 서식지에 해설안내판 설치

인천시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등 인천을 대표하는 깃대종 5종의 주요 서식지에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깃대종은 지역의 생태 지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동식물이다. 인천의 깃대종은 조류인 저어새와 포유류인 점박이물범, 무척추동물인 흰발농게, 양서류인 금개구리, 식물 대청부채 등 5종이다.

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깃대종의 생태 가치를 홍보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깃대종의 의미와 특성, 서식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는 QR코드 등이 담겼다.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저어새의 주요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저어새생태학습관과 금개구리 주요 서식지인 서구 연희공원, 흰발농게 주요 서식지인 영종 송산유수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며 “기업과 환경단체와도 적극 협업해 ‘생태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종#저어새#생태 가치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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