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빈대·해충박멸 무료 소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가동해 빈대 등 해충 박멸을 위한 고열증기(스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친환경 살균 소독과 바퀴벌레 살충을 중심으로 소독 활동을 했었지만, 이달부터 빈대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마을회관, 경로당을 중심으로 소독을 해왔다. 소독 대상자는 생활불편사항을 신고(044-300-7730)한 세종시 내 사회취약계층이다. 소독은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빈대 출몰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물리적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2015년부터 소규모 공공시설물 점검·보수 및 공공건물,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사항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864건 활동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