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원도심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9일 03시 00분


대전시-동구-대전관광공사 협약
관광자원 발굴-전통시장 살리기

대전역 부근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와 동구, 대전관광공사가 손을 잡았다.

18일 이 기관들은 시청에서 원도심 관광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관광공사 사옥 동구 이전을 확정하고 동구 관광자원 발굴과 홍보, 전통시장 활성화, 대전역 관광 홍보센터 운영, 지역 소외 주민의 문화 관광복지 증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도심에 그치지 않고 대전 모든 지역에 관광공사 사업영역을 확장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동구는 관광공사 사옥 이전을 적극 직원하기로 했다. 동시에 다양한 문화 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넣을 예정이다. 대전역 근처에는 2020년 9월부터 트래블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이곳은 대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대전역 근처 꿈돌이 홍보관, 미디어아트 체험관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벌인다.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전대전보급소를 활용한 지역학 연구시설인 대전학발전소 건립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관광공사 사옥 이전은 지역 내 문화·관광·콘텐츠산업 기반의 동서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역#원도심 활성화#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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