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 육용오리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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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19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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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지역 닭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전북 익산지역 닭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7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양계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전북도는 19일 김제시 부량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1만5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가금농장 AI 발생 건은 총 20건이다. 이 중 16건은 전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번 H5형 항원은 해당 농장 도축 출하 과정에서 실시한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최종 결과는 1~3일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의심 신고 접수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방역지역에서 사육 중인 닭?오리 18만1000수(30개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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