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취업률 졸업생
2000명 이상 서울 지역 대학 8위
차별화된 진로 설정 프로그램, 적극적인 동문 참여 연계로 박차
국민대의 모든 취업·진로 지원 관련 프로그램은 남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이해하는 ‘공동체 정신’과 시대와 사회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는 ‘실용주의’ 교육철학과 맞물려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취업률은 이런 국민대의 의지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국민대의 취업률은 최근에 공시된 2021년 말 기준 68.9%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1%가 떨어졌던 2020년을 제외하면 6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공시 취업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취업률은 코로나19에도 한 번도 하락한 적 없이 계속 상승해 올해는 60.8%를 달성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취업률 상승 결과
최근 국민대의 공시취업률은 한 해 졸업생 2000명 이상전국 대학교 중 상위 20% 안에 해당한다. 역시 졸업생 2000명 이상 서울 지역 대학 중에선 최근 3년간 연속 10위 이내(2019년 10위, 2020년 9위, 2021년 8위)에 포함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대 취업률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자 차별화된 특징은 조기에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직제 개편을 통해 기존 학생처 소속 경력개발센터를 총장 직속 경력개발지원단으로 바꾸고 지원단 내에 진로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을 신설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하지 못했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많은 학생이 쉽게 진로 탐색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 단계를 거쳐 원하는 곳에 취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취업률이 상승한 것이다.
‘동문 참여 취업 지원 서비스’도 취업률 상승을 견인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해서 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정보는 본인 전공 졸업 선배들의 조언과 진출 분야이다. 국민대는 취업한 동문의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연계 운영하고 있다. 졸업한 동문은 ‘취업자 자기 등록’과 ‘동문 멘토/강사 자기 등록’을 통해 경력개발지원단 시스템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된 동문들은 매 학기 진행되는 ‘동문 초청 릴레이 특강(취업 노하우 강의 및 질의응답)’의 강사로 나서게 된다. 동문 선배들은 ‘K-Star 인터뷰’, 매 학기 발간하는 기업정보지 ‘K-리포트’ 인터뷰에 참여하는 등 선후배간의 소통을 확장하고 있다.
각 학부, 과, 전공별 로드맵을 포함해 동문이 직접 등록한 취업 노하우, 동문과 학생이 질의응답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상담에 도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설계하고 있다. 졸업한 동문들은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 NCS특강 등 경력개발지원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활용하면 취업에 있어서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6년간 꾸준히 상승하며 궤도에 오른 취업률을 70%까지 끌어올리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국민대의 목표다. 이를 실현함과 동시에 경력개발지원단의 진로·취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대는 2024년부터 신입생 필수 교과목에 진로 교육 시간을 3배로 늘리고, 매 학기 약 100개 정도 개설되는 ‘사제동행 세미나’ 수업에 진로 및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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