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9년부터 매년 연구용역 등을 거쳐 역사, 도시, 산업, 문화예술, 생활문화 등 5개 분야 미래유산 예비후보 목록 100건을 발굴한 뒤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0건을 추려낸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 등을 거쳐 미래유산을 최종 선정한다. 문화재보호법에서 지정된 문화재와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근대건조물은 제외한다. 이에 따라 부산미래유산은 총 85건으로 늘었다.
시는 선정된 미래유산을 시 홈페이지(busan.go.kr/futureheritage)에 소개하고 표식 설치, 홍보영상 제작, 답사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이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부산의 미래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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