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최근 중장기 발전 계획인 ‘SU-Glory 2030’을 선포하고 ‘휴먼-ICT 융합’과 ‘바이오-에코 융합’을 양대 특성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 중 휴먼-ICT 융합 특성화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 중심 신기술 개발과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삼육대는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탄탄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지난 2021년에는 100명 정원의 인공지능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부 전공은 인공지능공학, 경영정보시스템, 지능형반도체 등 세 트랙을 운영한다.
삼육대는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소부장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도체 소자, 공정 학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출신 교수진이 주축이 돼 반도체 8대 공정, 소자 특성, 측정 등 교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삼육대는 서울권 대학 중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의 2022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16만2262원이다. 재학생 5000명 이상 서울권 일반대학(국공립대, 사립대 모두 포함)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삼육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41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성적은 일반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제외) 기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학과)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총점에 5%를 가산해 준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다.
약학과는 지난해 다군 모집에서 올해 나군 모집으로 변경된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22명(일반전형 20명, 농어촌 2명)이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더해 준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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