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내년 1월 10일까지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 전 회장이 다시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달라”고 서명운동 이유를 밝혔다.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오창읍 일원에 30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