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와 매칭결연 사업을 통해 올해 공연·시각예술, 예술교육 등 모두 28개 예술단체 및 개인에게 6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메세나 매칭결연 사업은 기업이 예술 관련 단체나 개인에게 지원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함께 문화예술을 직접 지원한다. 올해 27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금은 3억25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제주도가 9500만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억30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매칭결연 사업 참여 기업은 지원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예술단체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는 이점이 있다. 2016년 제주메세나협회 출범 이후 해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34억3375만 원을 234회에 걸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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