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경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222명, 장비 57대를 투입해 오전 6시 36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명은 중상, 28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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