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후진 중 돌진해 지나가던 30대 여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6분경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후진 중 도로변 주유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행인인 30대 여성 B 씨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A 씨 차량은 도로에서 후진하면서 B 씨를 먼저 쳤고, 이어 주유소 펜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A 씨가 사고 당시 음주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행인 B 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A 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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