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 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LS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LS그룹 20주년’의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 내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앞서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 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열었다. LS는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국-베트남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센터를 열었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에 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국-베트남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 상담 및 부모 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 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창작 지원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계열사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LS전선은 폐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을 운영한다. LS일렉트릭은 5월 경기 안양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 MnM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여름 방학마다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