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사내 캠페인 ‘더블유WEEK’를 통해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성장을 후원하고 있다.
2021년 12월 시작한 더블유WEEK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부금을 직접 선택하면 회사는 직원들의 전체 모금액만큼 같은 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첫 기부금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됐다. 2020년 넥슨재단의 100억 원 건립 기금 후원 이후 더블유WEEK 기부로 지난달 국내 단기 의료 돌봄 서비스가 시작됐다.
넥슨은 지난해 7월 두 번째 더블유WEEK 기금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한 국내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시설들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사업 특성상 해를 거듭할수록 운영 적자가 지속되는 구조인데 장애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재활치료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자는 뜻이 담겼다.
세 번째 더블유WEEK 기금은 올해 1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됐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수술 이후 장기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더블유WEEK 기금은 각각 정신적·신체적 질병과 장애를 가진 가족을 부양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 성취 기금으로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됐다. 넥슨은 게임 개발자 및 게임 디자이너를 꿈꾸는 희귀병 질환 아동들의 멘토링 후원도 진행했다.
넥슨은 더블유WEEK를 5회 차로 마무리하고 직원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준비할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더블유WEEK에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폭넓은 나눔을 실천한 만큼 직원들의 기부 만족도도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을 깊게 고민하고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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