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억원 인센티브 혜택
천연기념물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북 무주군의 반딧불축제가 2024년 전북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28일 반딧불축제가 전북 대표 축제로 뽑혀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이며 생태환경축제라는 명성을 쌓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완성하며 위상을 높였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민생경제 안정 및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축제 기간 42만 명이 찾아 15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렸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반딧불축제는 군 대표 브랜드이자 관광상품으로서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성공을 견인할 자원”이라며 “전북의 이름을 걸고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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