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해 탑승하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8시26분경 충북 증평군 도안면 충북선 도안역 경량전철 시험장 인근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철로를 벗어나면서 2m 아래 성두리 지하차도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전동차 제조회사 직원인 기관사 A 씨(66)와 B 씨(29)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증평군은 전동차가 떨어진 36번 국도 성두리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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