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울진의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 부자(父子)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경 경북 울진군 울진읍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아래층에 살던 70대 여성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소방 인력 45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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