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좋은 제안인데”…‘지하철 15분내 재승차 무료’ 결론 못 내는 인천·경기
뉴스1
업데이트
2024-01-03 17:01
2024년 1월 3일 17시 01분
입력
2024-01-03 16:34
2024년 1월 3일 16시 3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 동작구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2023.11.22/뉴스1
인천시와 경기도가 서울시의 ‘지하철 15분 내 무료 재승차’ 제도 도입 여부를 두고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지하철 15분 내 무료 재승차’와 관련해 인천시와 경기도, 코레일과의 회의를 검토했으나 무산됐다.
앞서 서울시는 세 기관과 총 7차례 정책기관 협의회를 통해 해당 제도 도입 필요성을 검토했다. 당시 세 기관 모두 제도 취지에 공감하고 비용상 큰 문제가 없어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나, 이후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승객이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 용무가 있을 때 개찰구 밖으로 나가도 15분 내 재승차하면 기본 운임을 부과하지 않고 환승 1회를 적용해 주고 있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7월 시범 운영 후 같은 해 10월부터 정식 가동됐다. 제도 도입 후 11월까지 총 578만명이 혜택을 받으며 약 76억2000만원의 시민 부담이 경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제도를 제안한 서울시 공무원은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3년 서울시민이 뽑은 창의제안 사례 1위로도 해당 제도가 선정됐다.
다만 아직 서울 지역 내 관할 노선에 한정돼 있어 서울시 관할역에서 탑승했다가 경기도 권역 지하철역으로 이동했을 경우 해당 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 자신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의 관할을 인지하기 어려워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결론이 더뎌지는 것과 관련해 인천시와 경기도가 수도권 교통정책 주도권을 의식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인천시는 고민 끝에 올해 시행하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들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 유선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설득하고 있다”며 “다른 기관들의 입장이 변함없어 할 수 없이 관련 회의를 유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새론 유족, ‘김수현 열애설 자작극’ 주장 유튜버 고소
김종혁 “탄핵 인용되면 尹 딜레마… ‘자기 이해’ 택할 것”[정치를 부탁해]
밤 사이 5~10㎝ 많은 눈 예상…서울시, 비상근무 1단계 가동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