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없이 4주 내 도서관에 반납
年 48만 원 내 24권까지 신청 가능
울산시가 울산도서관이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내에 읽고, 사업에 참여 중인 21개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도서 금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월 4만 원 내에서 2권, 연 최대 48만 원 내에서 24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 도서, 문제집, 심화단계 전문도서, 오염·훼손 도서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시민이 반납한 도서는 울산도서관에 등록되거나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된다. 도서 구매가 가능한 지역 서점과 사업 참여 공공도서관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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