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량에서 차량 수십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세종동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3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현장 상황이 진행 중이라 사고 차량과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로 위 살얼음인 일명 ‘블랙아이스’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여파로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출근 시간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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