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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관 비번 깜빡’…옥상 통해 창문으로 집 들어가려던 50대 추락사
뉴스1
업데이트
2024-01-04 08:36
2024년 1월 4일 08시 36분
입력
2024-01-04 08:36
2024년 1월 4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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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옥상을 통해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46분쯤 동구 산수동 한 4층 원룸 옥상에서 A씨(57·여)가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3일 오전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외출 후 집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옥상에서 바로 아래층인 자신의 집 창문으로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인 점을 토대로 열쇠 수리공을 부르는 것에 금전적 부담을 느껴 이러한 일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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