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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이선균 협박’ 5000만원 챙긴 20대 여성 내일 검찰 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24-01-04 13:08
2024년 1월 4일 13시 08분
입력
2024-01-04 13:08
2024년 1월 4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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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이선균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12.28/뉴스1 ⓒ News1
배우 故이선균씨(48)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5일 공갈 등의 혐의로 A씨(28)를 구속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1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A씨는 심사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도주했다. 경찰은 구인장을 집행해 A씨를 검거했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이씨 측은 지난해 공갈 혐의로 A씨와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이씨는 A씨에게 5000만원, B씨에게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서로 공모했다는 취지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와 B씨가 공모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또 다른 협박범이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며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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