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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시원에서 혼자 살고 있는 여성 방 침입한 20대
뉴스1
업데이트
2024-01-04 13:56
2024년 1월 4일 13시 56분
입력
2024-01-04 13:55
2024년 1월 4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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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새벽시간대 고시원에서 혼자 사는 여성방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주거침입,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5분께 부천 중동의 고시원 건물에서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는 방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놀란 B씨가 방 밖으로 뛰쳐 나가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고시원 인근 도로에서 A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 방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B씨 옆방에 살고 있던 A씨는 지난 2일 B씨 방 창문에 쌀을 던져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장을 받고 고시원에서 강제퇴거 조치 당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A씨가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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