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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 혼자 산다’ 10세대 중 4세대 넘어…전체 41.5%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04 15:21
2024년 1월 4일 15시 21분
입력
2024-01-04 15:20
2024년 1월 4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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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 41.5%
2021년 9월 1인 세대 비율 40% 처음 기록
10년 전 1인 세대 비율 33.3%…8.2%p 증가
전체 주민등록상 세대에서 1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세대 중 4세대가 1인 세대라는 의미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 수는 2391만4851개로, 이 가운데 1인 세대가 993만5600개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8.2%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2012년 12월 기준 1인 세대는 673만6745개로 전체 세대 2021만1770개의 33.3%를 차지했다.
1인 세대는 지난 10년 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다 2021년 9월 1인 세대는 936만7439개로 전체 세대 2338만3689개 중 40.0%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1인 세대는 증가세는 계속됐다.
미혼 등 싱글이나 독거노인 등이 늘어나면서 1인 세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세대 당 인구는 감소했다. 2023년 12월 기준 세대당 인구는 2.15명으로 전년 동월 2.15명보다 소폭 줄었다.
2인 세대와 3인 세대는 각각 586만6073개, 402만9815개로 전년 동월보다 다소 늘었지만, 4인 세대와 5인 세대는 각각 314만8835개, 74만3232개로 전년 동월보다 다소 감소하는 등 다인 세대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세대가 446만9417개, 경기도 세대가 597만8724개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가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한편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는 행안부 홈페이지 내 ‘주민등록 인구통계’(https://jumin.mois.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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