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부터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로 인해 일요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전날보다는 5~10도가량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토요일 새벽 서해먼바다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시작돼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서해 도서지방과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조업하는 선박과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말 사이 내리는 눈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과 빙판길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추위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월요일(8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다음 주 후반까지 평년을 웃도는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겠다.
9일인 화요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높은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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