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산학협력단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는 4일 서울 성북구 정릉로 국민대에서 ‘라오스 디지털혁신 중소기업학과 설립 및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 PMC 용역’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홍보 지원 협력에 합의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는 이번 사업에 대한 대외적 관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사업 취지 및 진행 과정에 대한 홍보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 중 산학협력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꼽히는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라오스, 페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각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이다. 특히 라오스는 고등 교육과 문화 습득에 관심이 높은 국가로 꼽히며 이번 사업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타인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라오스 디지털혁신 스타트업·중소기업(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 이하 MSME)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우수 인력의 지속적 양성 △공무원 및 현지 상업통상대 역량 강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국민대 산학협력단 측은 스타트업 & MSME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디지털혁신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술 및 지식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중소기업진흥청의 정책결정자급 업무 담당 공무원을 국민대로 초청해 석사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인형 국민대 산학협력단장(과학기술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는 “이번 라오스 사업에는 그간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반영해 스타트업 혁신센터 역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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