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 해제 …1시간여 만에 최대 3㎝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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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6일 21시 47분


절기상 소한 (小寒)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2024.1.6/뉴스1
절기상 소한 (小寒)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2024.1.6/뉴스1
서울 등 수도권에 짧은 시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오후 7시30분에 인천과 경기 김포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8시10분엔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오후 8시20분엔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다만 오후 9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된 상태다.

서울 지역에 현재까지 내린 눈은 1~3㎝로 이날 밤 12시까지 1~3㎝의 눈이 더 내려 총 2~6㎝가 쌓일 전망이다.

수도권 외에도 강원 영서와 충청권은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북에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7일) 오전 9시 사이, 전남권서부와 제주도에 7일 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7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가 1~5㎝, 서울·경기북부·서해5도가 1~3㎝이고, 강원영서중·남부 1㎝ 내외, 충남북부내륙·충북중북부 1~5㎝, 세종·충남북부서해안 1~3㎝,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 미만, 전북·광주·전남북서부 1㎝ 내외,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산지 1~3㎝, 제주도중산간 1㎝ 내외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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